글로벌 협업으로 완성한 이동형 냉난방 솔루션 개발기 | 크리에이티브 퍼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외형 개선이 아닌, '글로벌 디자인 협업을 통한 제품 혁신'으로 정의했습니다. 세계적 디자이너 마이클 디툴리오(Michael DiTullo)의 글로벌 조형 비전과 크리에이티브퍼
글로벌 협업으로 완성한 이동형 냉난방 솔루션 개발기 | 크리에이티브 퍼스
카테고리: 프로젝트 스토리 · NEW PROJECT STORY | 작성일:
글로벌 프로젝트 스토리
GLOBAL DESIGN COLLABORATION STORY : 국경을 넘어 기술과 미학을 동기화하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협업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이동형 냉난방 솔루션 개발기
PROLOGUE: 글로벌 감각과 정밀 엔지니어링의 결합
캠핑과 차박, 아웃도어 라이프가 전 세계적인 여가 트렌드로 확장되면서 혹서기와 혹한기를 아우르는 이동형 공조 기기에 대한 눈높이 역시 글로벌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기존 제품은 실내외기 분리형 하이브리드 구조와 특허받은 플렉시블 냉매 배관 등 독보적인 원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 통용되기에는 다소 투박한 산업용 기계 감성의 외형, 난방 모듈 확장에 따른 공간·열 관리 한계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퍼스는 이 프로젝트를 단순한 외형 개선이 아닌, '글로벌 디자인 협업을 통한 제품 혁신'으로 정의했습니다. 세계적 디자이너 마이클 디툴리오(Michael DiTullo)의 글로벌 조형 비전과 크리에이티브퍼스의 엔지니어링 기반 디자인 감리 역량, 그리고 탄탄한 하드웨어 제조 기술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3자 협업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PHASE 1. 글로벌 마켓 리서치 & 트렌드 인사이트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 첫 단계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시장의 사용자 행태 및 디자인 트렌드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Hard & Simple' 폼팩터의 재해석: 시장의 주류가 파스텔톤이나 장식적 요소를 벗어나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된 'Hard & Simple (Rugged Modern)'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포착했습니다. 기존 제품의 채도 높은 배색과 불필요한 엣지 라인을 걷어내고, 절제된 비례와 모노톤 투톤 컬러를 채택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본질적 페인 포인트(Pain Point) 추출: 약 15kg에 달하는 중량을 한 손으로 지탱해야 했던 불안정한 이동 밸런스, 잦은 충격에 취약한 노출형 힌지, 부품 규격 대비 낭비되던 상부 데드스페이스(Dead Space), 직관성이 떨어지는 아날로그 조작부를 혁신의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습니다.


PHASE 2. 치열한 크리틱: 미학과 양산성 사이의 최적점 도출
글로벌 디자이너가 제시한 초기 컨셉(Rugged Modern, Longitude, Cool Pod) 중 상업용과 소비자용 감성이 완벽히 조화된 'Longitude' 안을 메인 방향으로 확정했습니다. 이후 크리에이티브퍼스는 글로벌 디자인 비전이 실제 생산 라인에서 온전히 구현될 수 있도록 냉철한 엔지니어링 필터링을 주도했습니다.
인체공학적 투 그립(Two-Grip) 핸들링: 초기 시안의 좁은 홀과 예각 모서리를 라운드 처리하고, 장갑을 낀 손으로도 편안하게 파지할 수 있도록 폭 120mm, 두께 25~40mm의 규격을 확보했습니다. 중앙의 단일 핸들을 양 사이드로 분산한 투 그립 설계를 통해 운반 시 좌우 롤링과 내부 응축수 넘침 현상을 구조적으로 해결했습니다.
기류 및 열역학 기반의 토출구 재설계: 내부 블로워 팬보다 좁아 소음과 저항을 일으키던 송풍구 면적을 팬 가이드와 1:1로 일치시켰습니다. 또한 신규 탑재된 PTC 히터 모듈과의 단차로 인한 케이스 과열을 방지하고자 상하 기류 가이드와 연장 덕트(코끼리코 호스) 체결부를 조형 언어 안에 매끄럽게 흡수시켰습니다.
내구성을 높인 매립형 셔터 메커니즘: 파손 위험이 크던 힌지 노출형 커버를 본체 측면 캐릭터 라인과 일체화되는 '슬라이딩 셔터 및 퀵 커넥션 원터치 래치(Latch)' 구조로 전환했습니다. 실내기 결합부 역시 완전 매립 방식으로 변경하여 오염과 침수를 원천 차단했습니다.

PHASE 3. 사용자 경험(UX)과 글로벌 CMF의 완성
사용자가 제품을 처음 마주하고 조작하는 모든 인터랙션을 글로벌 프리미엄 스탠다드에 맞춰 조율했습니다.
직관적인 스마트 터치 UI/UX: 투박한 버튼부를 제거하고, 고휘도 88-세그먼트 디스플레이와 터치 아이콘 레이아웃을 하나의 모듈에 통합했습니다. 주야간 상관없이 온도, 풍량, 배터리 잔량, 냉·난방 모드를 선명하게 인지할 수 있는 가시성을 구현했습니다.
세련된 모던 CMF 전략: 아웃도어 스크래치를 방어하는 견고한 표면 텍스처(MT-11500)에 쿨 그레이(Cool Grey)와 하이 폴리시 화이트(High Polish White)의 투톤 배색을 적용했습니다. 본체 전면을 가로지르는 수평 스트라이프 패턴은 기계적 완성도를 드러내는 동시에 파팅 라인 간의 유격을 시각적으로 정돈하는 역할을 합니다.

EPILOGUE: 글로벌 협업으로 증명한 디자인의 가치
이동형 에어컨 프로젝트는 글로벌 디자이너의 심미적 비전, 크리에이티브퍼스의 치밀한 엔지니어링 검증력, 그리고 현장의 뛰어난 제조 기술력이 맞물렸을 때 어떤 결과가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주는 협업의 표본입니다.
단순한 디자인 용역을 넘어, 글로벌 기준의 조형 언어와 제조 현장의 실현 가능성을 유기적으로 동기화한 크리에이티브퍼스만의 '글로벌 디자인 파트너십 솔루션'이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켰습니다.